배송은 이틀 걸렸어요. 제품은 상품상세내용에 제시된 사진하고 색과 모양이 똑같이 생겨서 차 앞에서 내부를 찍은 사진을 첨부했습니다. 꼭 곰돌이가 운전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웃기기도 하고 주차해놓았을 때 더 예뻐보입니다.
극세사 재질이라 부드럽고 감촉이 좋아요. 브라운 한 개, 그레이 한 개를 주문했는데, 이렇게 배열하는 것이 밋밋하지 않고 잘 어울리기도 해서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 시트커버가 투명하고 두꺼운 비닐에 따로따로 포장되어 들어있습니다.
곰인형 팔처럼 통통한 팔이 나와있어서 악수도 할 수 있고, 칼라도 입체적으로 달려있어서 아주 귀여워요.
장착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. 곳곳에 시트를 고정시킬 수 있는 장치가 있어서 시트에 딱 붙게 장착이 됩니다. 그래서 곰돌이가 아래로 흘러내리거나 하여 구겨지지 않습니다. 제 차는 스파크인데 방석부분이 충분히 넓어서 좌석을 다 덮어주어 좋습니다.
극세사털이 눌려서 일어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조금 있지만, 크게 눈에 띄이지는 않습니다.
염려스러운 것은 흰 얼굴에 때가 타지 않을까 하는 것과 시트커버에 뭐가 묻을까 봐 조수석에 짐을 놓을 때마다 신경이 쓰일 것 같다는 점, 그리고 극세사라 손세탁을 하다가 털이 상하지 않을까 하는 점 정도입니다.
모양이 흔하지 않고, 색상도 촌스럽지 않아 마음에 듭니다. 그리고 극세사라 촉감이 좋고 겨울에 무척 따뜻할 것 같습니다. 무엇보다 차에 탈 때마다 보고 즐거워질 것 같네요. 구입하기를 정말 잘 한 것 같아요^0^
다른 어느 곳보다 여기 시트커버가 젤 예쁜 것 같아요^^ 앞으로도 멋진 제품들 기대할게요^-^ 추석 잘 보내시고 번창하세요~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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